Thursday, September 23, 2010

대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이끄는 건, 대화이다. 그래서 숱한 사람들이 대화의 기술에 대해 많은 말들을 하고 싶어하는 지도 모른다.

오늘 오전, 종욱씨와 한 나의, '싸움을 자초한' 대화.
그리고 오후에 미경이와 한 나의, '허심탄회한' 대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수반하지 않으면 결국 상처를 남기거나,
뭔가 석연치 않은 감정의 잔여물을 갖게 된다.
그로 인해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일순간..

대신 마음의 문을 열고, 늘 역지사지의 자세로 이야기를 나누면 서로 간의 벽도 허물 수 있고,
내 안에 쌓여있던 스트레스조차 풀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화에서 보여지는 용기는,
나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는 듯 보여도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해주고 공감해 주는 데 있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번 깨달았다.


미영.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