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생각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생각은 마음에서 나오고, 마음상태는 그 사람의 영혼에서 빚어집니다. 그러니까 말을 잘못한다는 것은 생각을 잘못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마음상태가 올바르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생각을 잘못하거나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마음됨’, ‘마음씀씀이’가 더 근본 원입니다. 그러므로 말 잘못은 그냥 칠 수 없는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오늘 읽은 하나님 말씀을 보면 이 사실이 보다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베드로는 생명을 사랑하고 행복의 날을 기대하는 사람은 자신의 혀를 제어해서 악한 말,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거꾸로 혀를 제어하지 못하거나 제어할 생각을 않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사람은 생명을 사랑하거나 행복을 원하는 마음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평화를 열심히 찾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러니까 마음이 먼저 변화되지 않으면 생각도 말도 변화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조심하려고 해도,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말)에서도 새게 되어 있습니다.’ 내 본의는 그것이 아니었고, 본심을 못 알아준다고 넋두리를 해도 아무리 주장해 봤자 그것은 때 지난 변명일 뿐입니다.
- 김 진 목사(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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